용인 오포맛집 외할머니집 집밥
가끔 생각나는 집, 집밥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집
용인 오포맛집 외할머니집이에요.
이름 그대로 외할머니집에 가서 속편한 음식을 먹었을때의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외할머니집은 그런 집이랍니다.
음식점 앞에 주차공간도 아주 넉넉하니,
편하면서 부담없이 들르기 좋아요.
한끼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
직접 만드는 청국장, 그리고 순두부가 있는 집이랍니다.
자연이 준 재료에다가 정성을 더하고,
사랑을 더해서 만든 것이 음식이라고 하는 저 문구들^^
들어가면서부터 푸근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참고로 오포 외할머니집은
오전 10시반부터 밤 9시까지 열려 있는데,
8시까지는 도착해야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알아두셔도 좋겠죠~
입소문이 나 있는 집,
그래서 유명인들도 많이 이곳을 찾았더라구요.
포근함이 느껴지는 곳이라서,
외할머니집은 언제가도 좋습니다.
외할머니집은 테이블식으로 좌석이 되어 있고,
룸도 있으니, 모임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았던 곳,
바깥 풍경이 좋은 곳이었고,
음식점 내부에는 옛것들이 소품으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친근한 느낌, 멋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요.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라는 좋은 글도 읽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살지 않고,
천천히 힐링하면서,
속편한 음식을 먹고,
오포 외할머니집에 가면
집밥은 물론 마음편안함까지도 얻어가실 수 있으실 거에요.
외할머니집의 메뉴는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
소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
그리고 맛있는 제육볶음에다가
별미도토리빈대떡까지 속편한 음식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된장찌개, 청국장, 제육볶음, 별미도토리빈대떡을 주문한 한상차림입니다.
반찬들도 나물반찬과 장조림, 샐러드 등이 나왔는데,
집밥 스타일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국산콩만 사용하는 외할머니집,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임에 틀림없었어요.
그리고 유기그릇에 담긴 상차림에서,
대접받는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말 그대로 별미 도토리빈대떡입니다.
도토리가루가 들어간 빈대떡으로,
바삭하게 부쳐져서 나왔는데,
먹기 좋게 컷팅도 다 되어 있어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볶아진 제육볶음이에요.
저도 제육볶음을 잘하긴 하지만,
외할머니집의 제육볶음에 비할바가 아니죠.
적당히 매콤하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한잔 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반찬을 살펴보면,
깔끔한 절편은 식전에 먹어도 좋고, 식후에 먹어도 좋았고,
김치와 함께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소스가 맛있었던 샐러드에요.
샐러드볼이 유기그릇이었는데,
이렇게 담아놓으니 아주 잘 어울리는거 있죠.
샐러드는 접시에만 답는줄 알았거든요.
고추무침도 좋았고,
장조림도 너무 맛있었어요.
장조림은 추가할 경우 추가비용이 있는데,
그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밥 반찬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반찬들이 소박한 느낌이 강했고,
외할머니집에 가서 먹는 집밥 스타일로 아주 충분했습니다.
김치와 더불어, 여러 나물반찬들,
샐러드와 장조림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에요.
콩알이 살아 있었던 청국장,
이렇게 숟가락으로 떠서 밥 위에 올려서 쓱쓱 비비면 됩니다.
냄새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비벼 먹는 그 맛이 좋았던 청국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에는 소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역시나 맛이 좋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소고기를 넣어서 끓여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역시나 집밥 스타일의 된장찌개였습니다.
야채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밥에 넣어서 비벼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한끼를 먹더라도 나에게 맞는 그런 음식이 좋은 나이,
그럴 때 찾게 되는 오포 외할머니집입니다.
자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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